사목연구소

 

연구소 소개

소장 인사말

안녕하세요.
가톨릭대학교 사목연구소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목’(司牧)은 성서적 의미에서 마치 양을 치는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이 하느님이 당신 백성을 보살핀다는 내용입니다. 교회의 관점에서 사목이란 교회의 본질적 사명에서 나오는 “인간 구원의 봉사”(「주교 교령」 35항) 활동입니다. 과거에는 영혼을 보살피는 일을 사목이라 하여 오로지 성직자의 임무로 보았으나 오늘날에는 널리 “그리스도 안에서 성사와 같은”(「교회 헌장」 1항) 교회가 세상과 관련을 맺는 모든 활동을 두고 사목이라 말합니다.

이러한 교회의 사목에 학문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본 사목연구소는 1972년 9월 1일 가톨릭대학 신학부의 학칙 제57조에 의거하여 설립되었으며, 1973년 12월 19일 교육부 인가(문학무 1010-1194)를 받았습니다.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 모임을 하다가, 1991년 4월 서울대교구의 원로이신 이계광 신부님이 기부하신 계광학술연구기금을 근간으로 1994년 12월에 『사목연구』 창간호를 발간하였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목연구소는 사목 활동을 위한 기획, 연구 및 평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학술 연구회, 세미나, 심포지엄, 공개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또한 사목에 관한 제반 연구를 증진하며 그 연구를 기획하여 그 결과를 연 2회 『사목연구』에 게재하여 발간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 사도에게 당부하신 말씀, “내 양들을 돌보아라”(요한 21,18)를 기억하는 교회는 온 인류가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원하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사목활동을 합니다. 이런 사목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사목연구소는 사목 전반에 걸친 연구를 진작하고 그 결실을 출판함으로써 학문의 발전과 일선 사목자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목연구소가 본래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가톨릭대학교 사목연구소장
윤종식 신부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