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
사제가 미사 때 가장 먼저 착용하는 아마포로 된 장방형(직사각형)의 흰 천 |
유래 및 발달과정/역사 |
고대 로마인들의 목도리에서 유래된 것으로 후에 로마에서는 성직자들이 장백의를 입을 때 반드시 개두포를 착용하였다. 중세기에는 개두포를 가장 먼저 입었고, 개두포는 머리를 덮는 하나의 스카프처럼 간주되어 영대와 제의를 입을 때 머리 모양이 흩어지지 않도록 머리를 덮는 역할을 하였다. 현재는 사제가 수단을 입지 않았을 경우 장백의가 평복의 목까지 다 덮지 못할 때 개두포를 착용한다. |
일반적 형태 |
일반적으로 개두포의 중앙에는 입기 전에 사제가 친구(親口)할 수 있도록 십자표가 수놓아져 있다. 개두포는 ‘구원의 투구’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며, 사제는 개두포를 착용하면서 “주님, 제 머리에 투구를 씌우사 마귀의 공격을 막게 하소서.”라고 기도한다.
(가로 85cm*세로 52.5cm, 끈 길이 117cm)
면직 홑감으로 제작한 백색 무문의 직사각형 형태 개두포이다. 양쪽 위 모서리에 묶을 수 있는 긴 끈이 달려 있으며 중앙에 성작과 성광에 둘러싸인 성체, 밀이삭을 백색 실로 수 놓았다. 몸과 피의 신비체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적 문양이 수놓아져 있다. 또한 수확 철이 된 밀의 형상은 성체를 영함으로써 신자들이 머지않아 수확의 기쁨을 알게 되리라는 예언을 암시한다.
양쪽에 긴 끈은 어깨위로 걸치게 된다.
|
교회사적의의 |
|
참고자료 |
『한국가톨릭대사전』,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한국교회사연구소, 1985.
『한국가톨릭용어큰사전』, 허종진, 한국그리스도교언어연구소, 1994. |
비고 |
|
소장처 주소 및 정보 |
110-758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90-1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성신관
예약 관람 TEL (02)740-970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