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천주교회사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김대건 신부 유해 보존도를 전시하고 있다. 신학교는 김대건 신부님 유해를 보관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성 김대건 신부의 시신은 1846년 10월 26일 이민식(빈첸시오)에 의해 미리내에 안장된 후 1901년 5월 21일 처음으로 발굴되어
용산 예수성심신학교로 이장되었다가 10월 17일 다시 신학교 성당으로 옮겨져 안치되었다.
신학교 성당의 유해는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1950년 9월 28일 경남 밀양 성당으로 옮겨져 안치되었고, 1951년에 다시 혜화동 소신학교로, 1960년 7월 5일 혜화동 대신학교로 옮겨지게 되었다.
이때 유해 중에서 하악골은 미리내 경당으로 , 치아는 절두산 순교 기념관으로 분리 안치되었다.
따라서 김대건 신부의 유해는 미리내와 절두산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혜화동 대신학교 성당 제대 옆에 모셔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사르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에서 관리해 오고 있던 남은 유해들도 1996년 5월 15일에 서울대교구 사무처에서 인수하여 모두 대신학교로 보내졌다.
1901~1994.2.24까지 성 김대건 신부의 유해를 담았던 관을 전시하고 있고, 1994.2. 성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를 납관에 넣기 전 모습을 촬영한 것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의 두개골의 모습을 원형 그대로 옮겨 놓은 모습과 그 위에 피부를 씌운 모습 등,
유해에 근거하여 2001.6.22일 명동 성당에서 제작한 ‘얼굴 복원 보고서’에 의한 모습을 전시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있다.
1893/1846/1866년 순교 성직자 제위 사진과 명단, 1925년 7월 5일 교황 바오 11세의 한국 순교자 79위 시복식 교서, 전국 천주교 성지 지도,
103위 성인 그림과 명단(성본명, 신분, 숙명, 연세, 치명년월일)을 전시함은 물론, 103위 순교성인에 관련된 자료, 사진과 198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1세 방한 시성식 자료도 볼 수 있다.
특히 한국교회 전례 초기의 주요서적인 천주실의, 칠극, 주교요지 등의 서적과 치명일기, 기해일기, 벽위편 등 박해와 관련된 고서를 잔시하여 한국교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