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대신학교THE MAJOR SEMINARY OF THE ARCHDIOCESE OF SEOUL

 

공동체

신학생

신입생

신입생들은 성소국에서 주관하는 예비신학생 과정을 적어도 1년 이상 수료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대신학교가 정한 입학시험 절차를 거쳐 대신학교에 입학한 이들로서, 본격적으로 사제양성을 받습니다.
성령께 자신을 여는 가운데 자신의 인격을 단련해 나가며, 날마다 예수님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고, 입학 후 2년 간 철학과 인문 과학 지식을 배우며, 성경 입문, 성경 언어들을 공부합니다.

착의식

4학년이 되는 신학생들은 ‘진리와 정의의 갑옷’을 상징하는 성직자의 의복인 수단(Soutane)과 전례 및 성사 거행을 위해 착용하는 중백의를 입게 됩니다. 이는 세상에 대하여 자신을 죽이고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며 교회를 위한 진리의 증거자요, 사랑의 봉사자로 살 것을 다짐하는 예식입니다.

독서직

5학년이 되는 신학생들은 미사와 성사 거행에서 복음을 제외한 성경을 봉독하는 직무를 받음으로써 사제를 도와 말씀의 전례에 참여합니다. 이들은 말씀을 선포하는 봉사의 사명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므로 하느님 말씀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시종직

6학년이 되는 신학생들은 사제와 부제를 도와 성찬 전례를 위해 필요한 준비 (빵과 포도주, 손 씻을 물과 그릇, 수건 준비 등)을 하는 직무를 받습니다.
이들은 성찬례와 공동체 안에서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의 신비에 더욱 깉이 참여하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부제품

6학년을 마치고 합당한 준비를 갖춘 신학생들은 주교와 사제를 도와 성사와 교회의 각종 사목활동을 할 수 있는 부제품을 받게 됩니다.
부제는 가톨릭 교회의 성직자로서 미사 강론, 성체 분배, 세례식, 혼인 주례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제품

합당한 자격을 갖춘 부제들은 사제품을 받음으로써, 그리스도를 대리하여 하느님 백성을 위해 성사를 거행하고, 하느님 말씀을 해석하고 가르치며, '목자로서의 사랑'을 지니고 소임지에서 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