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33).
의정부교구는 2월 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에서 7명의 부제가 사제품을 받았고, 4명의 신학생이 부제품을 받았다.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바닥에 엎드려 성인호칭 기도를 바치는 것은 가장 낮은 자가 돼 희생 봉사를 하겠다는 결심"이라며 "예수님께서 일관되게 보여 주셨던 가난한 모습을 생각하며 먼저 가난한 사람이 돼서 가난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돌보고 그들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기도를 드리며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때만 예수님을 닮은 착한 목자로 살아갈 수 있다”면서 기도하는 사제가 될 것을 당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