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사제 서품식을 통해 20명의 새 사제가 탄생했다.
성품성사를 통해 사제들은 주교의 협조자로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사를 집전하며, 특히 미사를 거행할 임무를 부여받는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사제는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기에, "참된 사랑과 한결같은 기쁨으로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셨다.
서울대교구 사제서품식이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건 1998년 이후 23년 만이며, 앞서 그 전날인 2월 4일에는 명동대성당에서 부제(副祭) 서품식을 통해 22명의 부제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