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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대신학과에 입학하고시습니다


  • 작성자 : 담*자
  • 작성일 : 2009-04-09

<질문>

입학하고자하는 한 학생입니다...

외고자퇴뒤 외국서 공부하다가 엄청난 시련을 겪은 뒤...

우연히 믿음을 접하게되고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한 신학대학에 입학하엿으나..너무나 신학적이지 않은 학생들의 모습에 큰 실망을하여.. 자퇴후 다시 수능을 준비중입니다
신학대학에 실망하여 일반과가서 출세하고싶다는 욕심을내봤으나 하나님 떠나살수없기에 다시 신학대학을 택하고자하고 평생 한몸 헌신하고싶습니다...

지난 외국에서 9월에 와서 1개월정도 대충준비하고 본 수능에서도 점수가 몇십점남았던걸로기억합니다...김영일교육컨설팅상담으로요...그게 올바른 수능점수 커트인지가 궁금하네여

이번엔 열심히 준비해서 가겠습니다...

장차 감히 신부님이 되고싶다는 소망을 하나...
현재 개신교 신자이고...천주교는 아직 가본적이없답니다...

앞으로 신실하게천주교자 생활을하고 세례를 다시 천주교에서 받는다면..카톨릭대 신학과에 2010년도에 입학할수 있을까요??현재 87년생으로 나이도 꽤 있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10학년도에 본교 신학과에 지원할 수 없으며, 향후 몇 년간도 그러합니다.
서울교구 성직지망자로 산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1. 영세 받은지 5년이 경과해야 하고,
2. 성소국에서 주관하는 예비신학생 모임에 적어도 1년 이상 참가해야 하며,
3. 교구장(성소국)의 추천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언을 조금 드린다면,
1. 우선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으십시오. (거주 지역을 담당하는 성당을 찾아 예비자 교리반 일정을 확인하십시오. 보통 6개월 정도 소요됨).
2. 성당에서 청년활동 등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천주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당장의 진로와 관련해서는 일단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일반 대학에 진학해서 보통의 학생들처럼 학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군 복무도 다른 학생들처럼 제 시기에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 성소국 예비신학생 모임에 참가하는 것은 영세 후에 본당 신부님과 상의하여 그 결정에 따르도록 하십시오.

신학교 진학문제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숙고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앞의 신학교 지원을 위한 조건들도 이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는 점을 이해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