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차례로 답변드립니다.

1. 카톨릭 대학교 일반전형은 서울대교구 소속의 신자만 지원이 가능한지요?

⇒ 가톨릭의 각 교구는 각자 신학교를 운영하면서 소속 교구 사제를 양성합니다.(신학교를 자체 운영하지 않는 교구의 경우는 타 교구 신학교에 위탁 교육시킴). 본교(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는 서울교구 신학교로서, 현재 서울교구와 의정부교구 사제지망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는 사제지망자는 서울교구와 의정부교구 학생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단 수도자와 사제지망이 아닌 일반학생은 소속 교구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2. 만약 수원대교구 소속의 신자로 서울카톨릭 대학교에 입학하여 졸업후
사제 서품을 받게 되면 수원대교구 소속의 성당으로 부임을 하게 되는지요? 타 교구로는 갈 수 없는지요? 그리고 한 번 수원대교구 소속으로 사제서품을 받게 되면 다른 교구의 사제로는 갈 수 없는지요?

⇒ 1번 항목에서 말씀드렸듯이 수원교구 사제지망자는 본교에 지원할 수 없고, 수원가톨릭대학으로 진학하여야 합니다. 교구 사제로 서품 받으면 그 소속된 교구에서 사목하게 되며 타 교구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3. 서울카톨릭 대학 입학 당시 수원대교구 소속이었는데 카톨릭 대학교
재학중 전가족이 주거지를 서울로 이전하게 되어 재학중 서울대교구
소속의 신학생이 되는지요?

⇒ 아닙니다. 수원교구 소속이라면 본교에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수원가톨릭대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가족 주거지가 변경되더라도 서울교구 신학생으로 소속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서울교구의 경우 사제지망자로 본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교구청 성소국에서 주관하는 예비신학생 모임에 참석하여야 합니다. 이 모임에서 신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성소를 검증하고 신학교 입학 추천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거주지가 수원인 학생이 서울교구 예비신학생으로 등록이 가능한지 여부는 교구청 성소국(Tel. 02-727-2123)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